11월부터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이 25만 원으로 상향되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도 인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통장 개선 사항과 그에 따른 혜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약통장 25만원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이 25만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청약통장은 매달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지만, 공공분양주택 당첨자 선정 시에는 월 10만 원까지만 납입액을 인정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청약통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만 원씩 넣어라”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청약통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월 10만 원씩 저축하는 전략을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변경된 납입 인정액 25만원
11월부터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이 월 25만 원으로 상향됩니다. 이에 따라 매월 25만 원씩 저축하면 5년 만에 1,500만 원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기존의 12년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동일한 금액을 모을 수 있게 되어, 청약 준비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청약통장 25만원 소득공제 한도 상향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이 늘어난 만큼,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도 기존 2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월 납입액을 25만 원으로 상향하면 최대한도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대상은 무주택 가구주와 총 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가구입니다. 이는 청약통장 저축을 통해 세제 혜택을 더욱 크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기존 240만원 -> 300만원으로 상향
소득공제 대상
- 무주택 가구주
- 총 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가구
공공주택 청약 1순위 기준
현재 공공분양주택은 1순위 자격자 중 저축 총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립니다. 당첨 합격선의 저축 총액은 약 1,500만 원 수준으로, 이는 월 10만 원씩 12년을 저축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납입 인정액이 25만 원으로 상향되면 5년 만에 1,500만 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는 청약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역별 1순위 청약통장 예치금액
| 구분 | 서울 · 부산 | 기타 광역시 | 기타 시·군 |
|---|---|---|---|
| 85㎡ 이하 | 300만 원 | 250만 원 | 200만 원 |
| 102㎡ 이하 | 600만 원 | 400만 원 | 300만 원 |
| 135㎡ 이하 | 1,000만 원 | 700만 원 | 400만 원 |
| 모든 면적 | 1,500만 원 | 1,000만 원 | 500만 원 |
선납제도 가입자 혜택
선납제도를 활용 중인 가입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월 10만 원씩 최대 5년 치를 미리 납입할 수 있지만, 11월부터는 선납액을 취소하고 상향액으로 재납입이 가능합니다. 단, 선납액 취소와 재납입은 11월 1일 이후 도래하는 납입 회차부터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1년 치(2024년 1월 ~ 12월분)를 미리 선납한 가입자는 남은 2회차(11월~12월분)에 대한 선납 취소와 재납입이 가능합니다. (※ 10월까지 선납한 금액은 취소되지 않습니다.)
선납제도 활용 방법
- 선납액 취소: 청약통장에 가입한 은행에 방문하여 선납액을 취소합니다.
- 상향액 재납입: 취소한 금액을 상향된 납입 인정액에 맞춰 재납입합니다.
- 적용 시기: 11월 1일 이후 도래하는 납입 회차부터 적용됩니다.
입주자저축 전환 가입 가능
11월 1일부터는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할 수 있었던 입주자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의 전환 가입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이 가능하여, 청약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습니다.
전환 가입 방법
- 통장 전환: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은행에서 전환 신청이 가능합니다.
- 다른 은행 전환: 11월 1일부터는 다른 은행에서도 전환 가입 신청이 가능합니다.
- 신규 납입분 인정: 통장 전환으로 청약 기회가 확대된 경우 신규 납입분부터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청약 신청 중 전환 불가: 청약 예금·부금·저축 가입자가 해당 통장으로 청약을 신청했다면,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통장 전환 신청을 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 조언
전문가들은 무조건 납입액을 늘리기보다 청약통장을 장기간 보유하면서 지역, 청약 유형, 주택 종류 등에 따라 납입금액을 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여러분도 월 25만 원씩 주택청약에 납입하는 것이 유리한지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나만의 주택청약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청약통장 전략
- 장기간 보유: 청약통장을 장기간 보유하여 저축 총액을 늘립니다.
- 지역 분석: 청약을 원하는 지역의 경쟁률과 예치금액을 분석합니다.
- 청약 유형 선택: 민영주택, 공공주택 등 청약 유형에 따라 전략을 세웁니다.
- 주택 종류 결정: 원하는 주택 종류에 맞춰 납입금액을 결정합니다.
41년 만에 달라지는 청약통장 월 납입 한도액!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청약통장 납입 인정액 상향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 인상으로 인해 청약 준비가 더욱 수월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꿈꾸는 내 집 마련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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