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택배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반값택배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과 혜택을 살펴보겠습니다.
반값택배 배송사 선정
인천시는 반값택배 배송사로 ㈜한진(일반배송)과 ㈜브이투브이(수도권 당일배송)를 선정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역사 내 집화센터 공사가 완료되는 10월 넷째 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반값택배 이용 방법
이용 절차
- 소상공인이 발송할 물건을 인천도시철도 역사 내 집화센터로 직접 입고
- 도시철도를 통해 서브집화센터로 이동
- 택배사로 전달 후 배송
이용 요금
- 일반배송
- 5㎏·100㎝ 이하: 1,500원
- 10㎏·120㎝ 이하: 2,500원
- 15㎏·140㎝ 이하: 3,900원
- 수도권 당일배송 (강화·옹진 제외)
- 5㎏·100㎝ 이하: 2,500원
비교: 시장가 대비 절감 효과
배송 유형 | 반값택배 요금 | 평균 시장가 | 절감 비율 |
---|---|---|---|
일반배송 | 1,500원~3,900원 | 3,500원 | 약 50% |
당일배송 | 2,500원 | 4,400원 | 약 50% |
집화센터 및 서비스 확대 계획
집화센터 설치
- 현재: 인천도시철도 1·2호선 57개 역 중 30곳
- 내년 7월: 전체 역으로 확대
예산 및 차량 확보
- 예산: 제1회 추경에 30억원 반영
- 차량: 1톤 전기차 19대 추가 확보 (총 30대)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사업
업체방문 픽업서비스
- 대상 확대: 기존 1,500개 업체에서 전체 소상공인(강화·옹진 제외, 약 37만여명)으로 확대
- 이용 요금
- 일반배송: 2,500원~4,900원
- 당일배송: 3,500원
참여 소상공인 증가
- 기존: 약 1,300개 업체
- 현재: 약 1,600개 업체
참여 방법
소상공인은 고객센터(1544-6213) 또는 QR코드를 통해 ‘반값택배’ 및 ‘업체방문 픽업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대 효과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소상공인 반값택배 서비스는 친환경 운송수단인 인천도시철도와 연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 넷째 주 시행을 앞두고, 인천시는 배송비 절감과 배송속도 향상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